9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
- 9월 22일 ‘2016 도봉구·창평구 축제한마당(共感)’ 개최하여 교류 20주년 축하하고,
향후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교류 추진
- 퓨전국악 린, 소림무술 등 양 국의 전통예술 공연하여 구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시키고
의미있는 시간 되길 기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중국 북경시 창평구와 국제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22일 ‘2016 도봉구·창평구 축제한마당(共感)’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손위(孙卫) 창평구 인민정부 상무부구장을 비롯한 대표단 6명과 공연단 38명이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도봉구를 방문한다.
22일 목요일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2016 도봉구·창평구 축제한마당(共感)’에서는 창평구가 공식적으로 파견한 대표 공연단이 소림무술, 전통악기,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도봉구민에게 제공한다. 도봉구는 퓨전국악 린, K-타이거즈 등을 공연하여 양 도시 간 깊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기념행사에 앞서 22일 손위(孙卫) 창평구 인민정부 상무부구장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예방하여 공식 면담을 갖는다. 양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도시 개발, 관광문화 분야 등 실질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그간 도봉구는 창평구와 지속적인 상호 대표단 방문을 통해 도로계획, 교육정책, 문화·관광 등 도봉구의 우수 정책 및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2004년부터 시작한 상호 교환공무원 제도(현재 12차), 2005년부터 진행된 청소년 국제교류(현재 6회)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도 이어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창평구와의 교류 기반을 다지고 양 구 구민들이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도 행정, 문화·관광, 도시계획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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