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20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양 기관은 인적자원 교류,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 공단 직원 및 가족에 대한 대학의 지원프로그램, 학생 실습ㆍ봉사활동, 졸업생의 취업, 양 기관의 시설물 사용 등에 관하여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경상대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2015년 12월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해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1995년 설립됐다.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 확보와 국민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는 준정부기관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국민의 안전 파트너’를 비전으로 우리나라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기술 토털 서비스 기관으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정밀 안전진단, 진단기술의 연구개발 및 지도보급, 진단기술자 교육, 시설물 정보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상대는 진주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가운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1곳을 제외한 10개 공기업과 업무협약 협정을 체결하였다. 경상대는 나머지 공기업과 이른 시일 내에 업무협약 협정을 체결하여 상호발전과 우수인재양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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