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해양수산과 산림 분야의 융·복합을 통한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양 기관은 바다와 산림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연구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동안의 연구경험을 토대로 공동연구와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예측 연구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관측기술 개발 ▲식물정유(피톤치드 물질)를 활용한 수산물용 친환경 항생제 대체재 개발 등 관련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의 상호 정보공유와 공동연구 수행으로 수산업과 임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효율적인 책임운영기관 운영에 관한 협력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