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광주시는 공유재산인 경안천변 청석공원에 푸드트럭 2호점이 영업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하천변 푸드트럭 입점을 위해 광주시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고, 푸드트럭 입지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노력을 펼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영업을 개시한 푸드트럭은 ‘SURFOOD’로 커피, 음료수, 토스트, 샌드위치 등 시민들이 공원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하루 두 차례 판매한다.
광주시는 올 하반기에 청석공원과 오포읍사무소에 푸드트럭 3호점과 4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과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동참할 계획이다.
푸드트럭 3호점의 영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응모자격을 참고해 영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광주시 건설과 하천점용팀에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푸드트럭 개장을 통해 취업에 애로를 겪던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석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의 편의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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