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포기기 가동 장면.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K-water(사장직무대행 이학수)는 한국습지학회(학회장 김형수)와 공동으로 2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대하천 환경현안 해소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계속돼 낙동강 등 하천 녹조발생 증가로 하천관리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K-water는 한국습지학회를 비롯한 전문가와 함께 하천오염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정용기 국회의원, 차기욱 K-water 수자원사업본부장, 유성용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 김형수 한국습지학회장과 물학술단체연합회, 시민단체 및 언론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3개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 분야 환경 전문가 6명이 최근의 기상이변이 하천수질에 미치는 영향, 지류로 유입되는 가축분뇨 등 비점오염원의 영향이 하천오염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와 K-water의 녹조저감 노력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하게 된다.
이학수 K-water 사장직무대행은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마른장마로 녹조가 대량 발생하는 등 국내 하천의 환경 문제를 힘겹게 경험했던 한해였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각계 전문가의 지식과 기술을 접목해 하천 환경현안에 적극 대응,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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