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사천시 소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오이항공, ㈜라코와 김해시 소재 은유항공정밀(주)이 참여하였으며, 이중 3개 업체가 사천종포산단 42,037㎡부지에 365억원, 1개 업체가 사천제2일반산단 12,390㎡에 67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사천지역에 집중된 업종인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면 350여명의 고용창출과 900여억원의 경제적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협약식에서 “항공산업 선도기업 유치 및 집적화를 위한 공장부지 확충과 입주기업 투자 인센티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시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는 용현면 신촌리 일원 376,125㎡(산업용지 266,506㎡, 지원용지 16,211㎡, 공공시설 93,408㎡)에 총사업비 630억원으로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부지조성 공사를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며, 지난 4월 첫 입주기업인 ㈜에이에스티지(회장 김희원) 신축공장 착공 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6년 말에 완공되는 ‘종포일반산업단지’와 2020년 조성 목표인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항공우주산업 생산허브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G7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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