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앞으로 건립되는 복합주민공동시설에는 동사무소·보육시설·체육관·도서관·노인여가시설·지역아동센터·문화의집 등 7개 주요기능 에 음악·미술·연극 등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활동과 개인 악기연습, 공연·전시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을 설계시부터 반영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복합주민공동시설에도 다목적체육관·다목적강당·문화강좌실·알파룸 등이 설치되어 있어 문화예술인들이 창작공간으로 사용 가능했으나 무대 및 음향설비 부족, 전용 객석 미설치 등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이 있어 활성화 되지 못했던 것을 개선하여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복합주민공동시설 내 문화예술인 작품 활동 등을 위한 창작공간 기능 강화의 주요내용을 보면 다목적 체육관은 300~500인 수용 규모로 음향·무대시설을 설치하여 음악 연주회, 연극 공연, 서화·공예품 전시회, 발표회 등 대규모 예술활동 지원한다.
다목적 강당은 50~200인 수용 규모로 무대 및 관람석을 설치하여 연극, 영화, 작은 음악회 등 문예창작 및 중·소규모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의 집은 각종 악기, 서예, 미술, 공방 등 취미·예술 활동의 교육 및 지원을 위한 문화지도 및 창작실을 설치한다.
악기 연주실은 바이올린, 첼로, 기타 등 현악기 및 오카리나, 리코더 등 관악기, 타악기 등을 포함한 개인 악기 연습 공간 설치하고, 미술실, 공방, 문화․전시갤러리 등 미술, 공예 활동 및 전시를 위한 공간도 설치한다.
행복청은 시설별 미술·음악·공예·무용 등 특정 예술분야의 주제를 선정하여 앞으로 설계시부터 차별화된 공간으로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인 작품 활동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전시·홍보로 연계되도록 문화·전시갤러리 공간을 ‘복합주민공동시설’ 내 적극 확보하고, 무용·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예술분야 발굴 및 문화 창작자와 문화소비자의 교류공간으로서 ‘문화의 집’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myouk@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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