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행복한 휴가를 꿈꾸며 떠난 해외 여행지에서 누구나 당황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하나는 국내와 달리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할 때이고, 다른 하나는 지도만으로는 부족한 인근의 번화가 찾기다.
이런 순간, 많은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큰 도움을 받는 곳이 있는데 다름 아닌 한인민박이다.
부족한 여행정보는 물론 책에는 안 나와 있던 숨은 명소까지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느끼고 선사하는 한인게스트하우스들이 많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는 쿠알라룸푸르 및 랑카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말레이시아 한인민박 ‘산티아고 하우스’가 있다.
말레이시아항공, 대한항공, 에어아시아가 매일 직항으로 운항해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교통·숙박·쇼핑의 3가지가 적절한 조화를 이룬 대표 여행지다.
예로부터 말레이시아계, 중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문화와 종교, 음식 등을 함께 공존해온 만큼 축제가 발달해 쇼핑의 도시로 유명한 싱가포르·홍콩 못지않은 대형 쇼핑몰 및 세계 주요 명품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때 묻지 않는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도심은 스카이라인을 뽐내며 높게 솟아있는 현대식 건물은 멋진 장관을 이뤄낸다
이같은 쿠알라룸푸르의 주요 여행코스는 많은 이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거나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 더욱 재미가 업그레이드가 된다. 특히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이 가능한 한인게스트하우스는 선호도가 높다.
말레이시아에서 5년째 한인민박을 운영 중인 ‘산티아고 하우스’는 교통의 중심지 센트럴점에서는 마스터룸과 더블룸·트윈룸 등 3개의 룸을, 랜드마크 쌍둥이빌딩이 눈앞에 보이는 KLCC점에서는 마스터룸과 남·여 도미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 휴양의 섬 랑카위에는 바베큐 파티, 열대과일 체험, 야외 카페테라스, 수영장 등 자연과 벗 삼아 힐링 타임을 만끽하기에 제격인 한인독채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에 있다.
특히 면세의 천국답게 술, 담배, 초콜릿을 사랑하는 이들에겐 더욱 좋은 곳이다.
한편, 산티아고 하우스는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를 연계 가능한 숙박업소를 추후 오픈 할 예정이다.
각 지점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산티아고하우스 말레이시아’ 및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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