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 붙박이장에서 이불 등에 쌓은 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3시20분께 경북 고령군 고령대교 부근 낙동강 변에서는 A씨의 어머니인 B(56·여)씨가 숨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B씨가 외상이 없고 휴대폰과 현금 등을 소지한 상태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B씨가 딸 A씨의 변사체를 은닉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인파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B씨의 아들 C(11)군도 9일 학교에서 조퇴한 이후 행방이 묘연해 소재파악에 나서고 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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