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기업 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경북지방중기청장, 달서구청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판매장 입점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경북도가 대구시와 공동으로 설치한 장애인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 지하1층에 전시 판매장을 비롯한 사무실, 매점, 물품창고 등을 갖춘 114㎡ 규모이다. 4명의 전담인력이 운영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전시·판매장 입점기업은 모두 34개 업체로 경북지역 장애인기업은 15개 업체이다. 공산품 및 일반소비재, 사무용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는 직접 제품을 진열·판매하고, 인쇄·청소용역·공사 등의 관련업체에서는 안내 카탈로그, 동영상 등 방법으로 제품을 홍보·판매하게 된다.
도는 장애인기업제품의 판매증진을 위한 지원과 함께 제품홍보 및 마케팅이 필요한 장애인기업과 구매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통해 많은 장애인기업제품을 전시·홍보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구매를 원하는 일반인, 기업체가 보다 편리하고 질 좋은 장애인기업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지역의 장애인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개선과 판로를 지원하는 판매장이 설치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앞으로 판매장 운영을 활성화시켜 더 많은 장애인기업제품 판매장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힘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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