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오송C&V센터에서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8개 항공산업관련 기업 CEO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조성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 협력방안 모색과 함께 정책건의 등 항공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 청장은“아시아나항공의 충북MRO사업 미참여에도 불구하고 청주에어로폴리스의 사업범위를 MRO를 비롯해 항공물류, 항공서비스, 항공부품제조업 등 항공관련산업 전반으로 사업범위를 확대,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청주공항을 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도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국가 항공산업 발전 및 청주에어로폴리스 비전달성을 위한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투자협약 기업과 경자청 간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세원코리아 김인성 대표는 “청주국제공항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등 훌륭한 입지적 여건과 24시간 운영공항으로서 민수와 군수정비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어 투자의향은 앞으로도 변함없다”고 밝혔다.
㈜이엔씨테크 이종희 대표는 “충북도가 확고한 항공산업 육성의지를 갖고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항공산업 선점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함께 전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스타항공우주를 비롯한 8개 기업과(1235억원, 13만5400㎡)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기업은 2020년까지 항공정비(MRO), 부품제조․공급, 연구개발․생산 및 비행훈련교육 등 다양한 항공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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