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BI홈커밍데이 및 인천스타트업페어’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네오팝(대표 서영진)이 목표액의 200%에 달하는 3.9억원을 달성, 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회는 실제 크라우드 펀딩 투자 환경과 유사한 플랫폼 환경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소개하고, 22일 모의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천대에서 실제 투자유치 사업계획서를 발표하여 가상으로 투자금을 투자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인천지역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지원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6개의 인천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1150여 명의 모의 투자가가 참가해 20억원 가량의 모의 투자를 하는 등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승을 차지한 네오팝은 세계최초로 애견용 LED인식표를 개발한 기업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2015년 2월 법인 설립 후 올해 대리점이 100곳을 돌파했으며, 총 150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 및 중국, 독일과 수출계약도 완료했다.
네오팝이 개발한 LED밴드는 현재 애완견용으로 상용화된 상태다. 반려동물 분실 시 전화번호 내장 및 블루투스 연결로 위치 추적이 가능해 애견인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는 창업초기 스타트업이 가장 힘들어하는 투자유치를 실전과 같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기업이 향후에 실제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엔젤투자자와 VC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IR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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