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된 제품은 섬유제품 180건, 완구 91건, 학용품 24건, 어린이용장신구 26건 등이다.
이들 제품 중 75% 이상이 납, 가소제 니켈,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아동·유아 섬유제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복과 같은 의류는 피부에 직접 닿고 중금속에 노출되는 시간도 많을 수밖에 없어 보다 철저한 사전 품질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경수 의원은 “어린이 제품의 경우 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사전에 기준치 초과 제품이 유통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뿐만 아니라 시중 유통제품에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발견됐을 경우 현행보다 리콜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벌칙규정 강화와 관련 인력 확대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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