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이 24일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인천국제공항공사 브랜드데이’ 행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후원금 20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 프로축구단의 경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브랜드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데이는 스포츠를 후원하는 후원사의 직원을 초청, 진행하는 프로구단 행사로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4년째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후원금 20억원을 인천유나이티드에 전달하고,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희망의 활주로’의 일환으로 중구 소외계층 아동 50여 명을 초청하고, 인천 구단의 유니폼을 본뜬 복장으로 선수단의 입장을 에스코트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팽팽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났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비록 경기는 비겼지만,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가족들, 그리고 초청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인천 구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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