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는 24일 안산, 25일 하남을 시작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순회하며 운영된다.
체험부스에는 교육전문 응급구조사 2명과 지자체별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하며, 전문 강사진은 교육용 차량에 구비된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통해 주요장비 사용법을 교육한다.
체험부스는 10월 1일 부천, 10월 8일 가평, 10월 9일 오산에서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시군은 신청을 하면 부스가 행사장으로 파견된다.
경기도 배용수 보건복지국장은 “심정지 환자를 최초로 목격한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우는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율이 높아진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도민이 환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우는 15%에 불과한 실정이다”며 “시군 현장을 찾아가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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