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충북경찰청마크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1일 청주시, 충북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관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서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준공보고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청주시와 충북지방경찰청은 국비 등 약 8억원의 비용으로 올해 3월부터 이달까지 주요교차로에 교통정보수집용 CCTV 3개소, 교차로 돌발상황 관리시스템을 24개 교차로에 구축하고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교차로 돌발상황 관리시스템은 영상검지방식을 통해 교차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물, 교통사고 등 다양한 돌발상황을 53대의 카메라가 자동으로 검지, 이를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 알려 신속대응이 가능케 하고 녹화 및 검색기능과 전방향 교통량 측정기능도 탑재돼 교차로 교통사고 영상 증거자료 활용과 신호체계 개선 등에도 활용가능한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청주시는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사업관리) 등 교통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설치 대상지 선정 및 시스템 운영방법 등의 중요사안을 결정했다.
충북지방경찰청과 청주시는 이번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을 통해 이용자에게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과 향후 교차로 돌발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효과분석을 통해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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