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새누리당 마크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6일 성명을 내고 제천시의 난투극의 원인은 이시종지사의 중점사업 추진이 빚어낸 참극이라며 이지사를 비난했다.
지난주 제천시에서는 시의회 조례개정안과 관련해 시의 국장과 더민주 소속 시의원이 난투극을 벌이는 볼썽사나운 일이 발생했다.
문제의 발단이 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유치는 이시종 지사의 중점 추진사업이며 같은 당 소속 이근규 시장의 주도하에 적극 추진되던 사업이다.
그러나 시의회 일각에서 사업실패에 대한 우려와 신중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의 국장이 조례개정안 관철을 위해 폭력까지 행사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잘못된 행태다.
이 과정에서 조례안 관철을 위해 이근규 시장의 강압은 없었는지 꼼꼼히 따져야 할 대목이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근규 시장은 제천시민들께 엎드려 사죄해야 할 것이다.
결국 무리하게 추진하려던 이시종 지사의 중점 추진사업이 빚어낸 참극이며, 신뢰받고 사랑받아야 할 자치단체와 의회의 위상에 먹칠을 하게 된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제천시의회와 제천시는 이 사건에 대해 낱낱이 조사해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MRO와 무예마스터십 등 지사의 중점 추진사업이라고 해서 앞뒤 안가리다 실패하는 시행착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혈세를 아끼고 시민들의 안위와 행복을 먼저 고려하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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