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대한고엽제전우회 함안군지회는 지난 26일, 함안호국공원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여하여 6·25와 월남전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식을 갖고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용광 회장은 “나라를 지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고 나라사랑의 참의미를 새기기 위해 앞으로도 추모식과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호국공원’은 함안면 강명리 일원에 소재하며, ‘6·25 및 월남전 참전기념비’는 사업비 5억31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호국영웅 흉상 3기(김만술 대위·진두태 중위· 로버트 리 티몬스 대위)와 함께 조성됐다.
기념비의 뒤쪽 좌우 평판 입석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함안출신 참전용사 2277명(6·25전쟁 1853명·월남전 424명)의 이름이 새겨져 이들의 명예를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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