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사업으로는 2016년부터 시행하는 권역별 중점고교 육성사업을 내년에도 추진해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교육경쟁력을 높인다.
중장기 사업으로는 진영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설립해 우수 인재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에만 우선 특목고, 기숙형 고교, 자율형 공립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명문고 육성 지원에 11억 원을 투입한다.
권역별로 중점고교를 선정해 특별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권역별 중점고교 육성에 3억원을, 초중고 학습지원을 위한 방과 후 학교운영에 13억 6천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운영에 22억 4천만원,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 10억원, 조기에 영재를 발굴해 인재를 키우기 위한 영재교육원 운영 지원 1억3천만원,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에 5억원, 인터넷 학습지원에 1억1천만 원 등 총 67억 4천만 원을 투입,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김해진로교육지원센터 설치 1억7천, 수학체험센터 설치 3억5천, 김해건설고 도제학교 운영지원 5억, 지역 우수학생 관내고 진학장학금 4억, 교육부 특별교부금 대응투자사업비 10억, 교육환경 개선비 10억, 초등학교 준비물 지원 7억1천, 민간위탁형 공립 김해대안학교 유치, 행복교육지구 추진과 원도심학교 활성화 지원 등에 44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김해시 교육예산은 2016년 1회 추경기준으로 248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3%를 차지한다.
이는 경남도내 지자체 중 1위로 내년에는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 많아 교육예산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연말 조례제정으로 김해시 교육발전협의회가 출범되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통해 교육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확보해 지역우수 인재를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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