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가회에서는 칠곡군 금종RPC(미곡종합처리장)과 연계해 경북 중·남부지역에 적합한 ‘영호진미’품종에 대해 현장에서 평가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각 도농업기술원 벼 담당자, 친환경 벼 재배 농민들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농기원은 경북지역 맞춤형 브랜드쌀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지대별 밥맛이 우수하고 생육이 안정적인 품종을 선정해 연구해 왔다.
농기원에 따르면 이날 추천된 ‘영호진미’ 외에도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은 삼광, 수광, 대보, 진수미를 상주, 구미 등 경북 중부지역은 삼광, 칠보, 대보, 미품, 수광, 영호진미를 추천했다. 대구를 포함한 경북 남부지역은 영호진미, 미품, 진수미, 수광 벼 품종이 외관상 품위와 밥맛이 우수하다고 추천했다.
도 농기원 김세종 작물육종과장은 “이미 개발된 우수 품종 중에서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고 지역 맞춤 재배법을 활용하면 밥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한 브랜드쌀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곧바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도 직결 된다”라고 전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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