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랜드 앵무새 군무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오월드 내 버드랜드(Bird Land)가 시설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손님을 맞이한다.
대전시 중구 사정동 오월드 안 7만6,764㎡에 조성된 버드랜드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4년여의 공기를 거쳐 시설공사와 시운전을 마치고 손님맞이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하고있다.
모두 2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버드랜드에는 39종 374마리의 희귀조류와 열대식물을 식재해 조성한 열대정원이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진=대전시 제공
구역을 열대정원, 이글 플라잉존, 버드 어드벤처존, 버드 익사이팅존 등으로 구분해 구역마다 특색있는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열대정원에는 남미원산의 앵무새류와 물총새가, 이글플라잉존에서는 맹금류들이, 버드익사이팅존에서는 일본 조선대학교에서 기증받은 희귀조류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희귀조류를 비롯한 각종 동물에게 먹이주기, 사진찍기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과 맹금류 비행모습과 앵무새의 군무도 볼 수 있다.
버드랜드 조류사 전경
지난 2002년 개장한 오월드는 이번 버드랜드 개장으로 4계절 테마공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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