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한국소비자원 마스코트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유행하는 수입 브랜드 백팩 10개의 국내외가격을 조사한 결과, 200달러 이하 중저가 제품의 경우 6개 제품 중 4개 제품의 해외구매가격이 국내판매가격보다 낮은(최소 4.2%, 최대 11.6%)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달러 초과 고가 제품(관‧부가세 부과 대상 제품)은 해외구매가격이 국내판매가격에 비해 최대 47.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동일 모델이라도 색상이나 프린트에 따라 가격차가 커 해외구매 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유행하는 수입 브랜드 백팩 10개의 국내외가격을 조사한 결과, 200달러 이하 중저가 제품의 경우 6개 제품 중 4개 제품의 해외구매가격이 국내판매가격보다 낮은(최소 4.2%, 최대 11.6%)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달러 초과 고가 제품(관‧부가세 부과 대상 제품)은 해외구매가격이 국내판매가격에 비해 최대 47.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동일 모델이라도 색상이나 프린트에 따라 가격차가 커 해외구매 시 주의가 요구된다.
▲“관‧부가세가 부과되는 고가품(200달러 초과)은 국내구매가 유리”
수입 브랜드 백팩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을 고려해 면세한도(미화 200달러)를 기준으로 분리해 조사한 결과, 면세한도인 200달러 이하의 6개 제품 중 4개 제품의 해외구매가(해외판매가에 배송대행료를 포함한 가격)가 국내판매가보다 최소 4.2%(마크제이콥스 바이커)에서 최대 11.6%(키플링 챌린저Ⅱ)까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달러를 초과하는 관·부가세 부과 대상 제품의 경우 조사대상 4개 중 1개 제품(레베카밍코프 줄리안 스몰)만 해외구매가가 국내판매가에 비해 4.9%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3개 제품은 해외구매가가 최소 13.5%(레베카밍코프 줄리안)에서 최대 47.5%(투미 알파브라보 녹스) 국내판매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백팩은 유행에 민감한 제품으로 색상이나 프린트에 따라 소비자 선호가 크게 달라지는 특성을 보이는데, 조사대상 10개 중 해외의 경우 9개 제품에서, 국내의 경우 5개 제품에서 색상(또는 프린트)별 가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색상 또는 프린트에 따른 해외구매가 차이를 살펴본 결과, ‘레스포색 보이저’의 경우 최고 167,240원 최저 63,517원으로 최대 62.0%의 가격차가 있었다.
국내판매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아, ‘레스포색 베이직’의 경우 최고 18만3600원, 최저 6만8850원으로 색상(또는 프린트)에 따라 최대 62.5%까지 가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구매 시, 반품‧환불 관련 거래조건을 확인하는 등 신중하게 결정”
한국소비자원은 백팩 해외구매 시, 제품 가격에 현지 배송요금 및 현지 세금 등을 더한 총액이 면세한도 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구매 시기 및 색상(또는 프린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일정한 기간을 정해두고 꼼꼼히 비교한 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구매 최대 성수기인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제품별 가격 변동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외구매 시 제품이 잘못 배송된 경우, 소비자 과실이 없어도 무조건 일정한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등 국내에 비해 경제적·시간적 반품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해외구매 전 반품·환불 등 거래조건(보통 ‘terms and conditions’로 표시)이 부당하거나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은 없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등 신중한 구매 결정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정부 3.0 일환으로 작년 10월부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를 운영해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 가이드라인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구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동 사이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를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tnews@ilyods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