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공사장 등을 돌며 업자들을 협박해 금품을 뜯은 모 신문 기자(53)씨 등 2명을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B(77)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부터 포항 지역 내 공사장과 골재 채취 현장을 돌며 비산먼지와 살수 문제 등을 지적하며 “현장 문제와 관련해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20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부 기자는 공사장 골재 운반에 지인의 덤프트럭을 사용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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