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목공소’ 둘러보는 이석우 시장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일요신문] 이성환 기자=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천마산군립공원 일원에 조성된 ‘나눔 목공소’가 지난 27일 문을 열었다.
‘나눔 목공소’는 지난해 10월 ‘넥스트 경기 일자리창출’ 공모를 통해 5개 지자체가 선정된 산림분야 특색 사업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나눔 목공소’에선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으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 다양한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목공지도사를 선발한데 이어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모두 마쳤다.
내달 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 선정하고 11일부터 매주 4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체험 참가자들은 독서대·장난감 등 생활 목재품을 직접 만든다.
제작된 목제품은 연말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에 전달된다.
시는 산림(목재)교육 프로그램을 환경부·산림청 등 중앙부처로부터 인증 받아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교육청 프로그램과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외 수목원·목재문화체험장·유아숲·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을 현재 2종 3개소에서 2020년까지 4종 35개소로 늘려 산림복지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031)590-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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