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석 회장을 필두로 전체 20명이 참가해 명철후 외 14명이 영천아리랑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고 김정희(영천아리랑 민요반 회장)씨가 경상도아리랑을 불러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명인부로 참가 대상을 나눠 진행했는데 전국의 유명 아리랑팀과 경합끝에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원들은 공력, 음정, 박자, 의상 등의 심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반부 29팀(개인, 단체) 중 대상과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원들이 이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영천시의 지원이 컸다는 설명이다. 시민회관에서 운영하는 영천아리랑 민요전수교실 및 경로당 순회공연을 비롯해 매년 개최되는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의 지원이 한 몫 했다는 것. 올해도 11월 19일에는 제4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아리랑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은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원들의 실력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오늘의 쾌거를 이룬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대회 수상 결과는 영천시의 훌륭한 자랑거리로 길이 남을만한 뜻깊은 성과다. 아리랑을 잊고서는 민족이 우뚝 설 수 없듯이 우리지방 고유의 영천아리랑을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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