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이성환 기자= 경기 남양주시 최초 ‘슬로라이프 자전거 대축제’가 내달 2일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열린다.
29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남양주시체육회 주최, 남양주시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펼쳐질 ‘자전거 대행진’은 자전거동호인과 시민 등이 참가하는 5km 초급자 코스와 20km 상급자 코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화도읍 금남리 ‘꽃가람 공원’까지 아름다운 북한강변을 자전거로 달리며 가을정취를 만끽한다.
이외 전문가가 선보이는 ‘자전거 묘기공연’과 자전거 위 군무 ‘자전거 스피닝공연’이 진행된다.
색소폰 연주와 가수 박학기의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석우 시장은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자전거 레저특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10일 전국최초 자전거 레저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문의 남양주시체육회 (031)55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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