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아시아 결선대회’ 참가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신디 크로포드를 비롯해 지젤 번천, 나오미 캠벨 등 당대 수퍼모델들을 배출시켜 온 ‘2016 엘리트모델룩 아시아퍼시픽 코리아’ 결선대회가 10월3일 대구 수성못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 내 특별 초대 행사로 진행, 대구 기업들과 협업한 패션쇼 형태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9일 서울에서 펼쳐진 예선에서 패션모델 부문에 참가한 후보자 중 결선 진출자인 50명(남자 25명, 여자 25명)은 부트캠프를 통해 각종 교육과 심사를 위한 미션을 수행하고, 결선대회를 위한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다.
결선대회에서는 모던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셀럽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은길 디자이너의 ‘길옴므(G⋅I⋅L HOMME)’와 자연에 대한 가치와 견해를 현대의 시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김경오 디자이너의 ‘더파트먼트(thepartment)’, 고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가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 기록 수단인 노트를 옷에 표현했다는 이병렬 디자이너의 브랜드 ‘비온리(BE.ON.LEE)’의 패션쇼로 진행된다.
특별히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에 참여하는 가방브랜드 이루나니(elunani)와 커런트무드(CURRENT MOOD)도 함께해 더욱 풍성한 쇼 연출이 기대되고 있다.
총 50명의 모델들 중 남녀 각 5명씩 총 10명의 우승자가 선정되며, 최종 우승자 2명은 10월15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 아시아 결선 대회인 엘리트모델룩 아시아퍼시픽 대회 내 부트캠프와 결선 무대에 참석한다. 10명의 우승자들은 대회 주관사인 버튼숲이엔티와 계약해 국내 및 해외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모델협회 임주완 부회장, 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 권오준 전략기획실장, 버튼숲이엔티 강범창 대표, 이도이 디자이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모델협회, 엘티씨(LTC), 쿨룩티비(COOLOOCTV)가 후원하고, 루나(LUNA), 오드펫(ODD PET), 블락(BLAK), 호즈(HOZ), 버켓핏(bucketfeet), 팝콘티비(POPKONTV), 마린어드벤처, 재키샵(jackieshop)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한편, 엘리트모델룩은 미래의 엘리트 모델들을 발굴하기 위한 세계 최고의 글로벌 오디션이다. 1983년에 탄생해 올해로 33회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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