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부유물 쓰레기(사진=대청댐 관리단)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청댐의 올해 부유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후덕 의원이 30일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청댐은 쓰레기 421㎥가 발생해 4435만원의 처리비용이 들었다.
올해는 8월 기준으로 쓰레기 처리비용 11억4278만원이 투입돼 전년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또 충주댐과 소양강 댐 등 전체 다목적댐의 부유물 쓰레기 처리비용은 7년간 158억원이 소요됐고, 지난해에 비해 올해 비용이 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쓰레기 수거처리 비용은 남강댐이 2억175만원으로 가장 많고 밀양댐 1억2865만원, 주암댐 6686만원, 섬진강댐 4842만원, 대청댐 4435만원 순이었다.
올해는 대청댐이 11억4278만원으로 가장 많고 안동댐 2억6160만원, 소양강댐 2억1942만원, 섬진강댐 2억1253만원, 충주댐 1억660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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