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지난 28일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 사문진교 하류 2km 지점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전자 분석 결과 류정민(11)군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시신과 류군의 아버지 유전자 시료와 대조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국과수에 따르면 외력에 의한 외상은 없다. 그러나 부검만으로 익사 소견을 내기 어려운 상태이며 최종 사인은 한달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발견 당시 류군은 CCTV에 찍힌 그대로 검은 긴 바지에 짧은 상의 차림을 한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류 군의 어머니 조모(52·여)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20분께 경북 고령대교 낙동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씨가 골절과 타박상 등이 없는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신원 및 주거지 확인 차 21일 오후 1시께 조씨의 집을 방문, 베란다 붙박이장에서 조씨의 딸 류 모(26·여)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류 씨는 백골상태로 패딩 점퍼와 비닐 등에 겹겹이 쌓여있었다.
부검 결과 류 씨의 정확한 사인은 나오지 않았다. 백골화가 진행된 점을 보아 최소 지난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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