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세종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장군산 영평사 자락에 만개한 구절초. <사진=영평사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장군산 구절초 꽃 축제가 10월 1일~9일까지 세종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장군산 영평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장군산 영평사(주지 광원 환성)가 주최하고 구절초 꽃 축제 준비위원회가 주관, 세종시, 세종경찰서, 고려대 세종 구절초사업단,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한다.
장군산 산자락에 위치한 영평사는 가을이면 절 안팎과 산야가 온통 하얀 구절초 꽃무리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는 등 내,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10만 명 이상 찾아오는 대표적인 사찰이다.
영평사에서 보는 구절초는 산사와 자연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것이 특징으로 가을 산사의 청량한 공기와 만개한 구절초를 맞이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행사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찰음식 전시 및 시식▲권태용(그 옛날 달동네 삶의 향기) 개인전▲구절초 향이 있는 템플스테이▲사찰음식 전시 및 시식▲7080 음악회▲제5회 세종시 사암연합회 산사음악회 등이다.
또, ▲제2회 구절초 동아리 공연대회▲퓨전국악 풍류 공연▲한국 시 낭송 협회 공연▲대전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오채현 돌 조각전(웃는 호랑이)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죽염간장으로만 간을 한 웰빙 국수가 매일 무료로 제공되고, 구절초 꽃차 시음, 연 꽃차, 구절초 떡 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내 단주 만들어보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전시·체험·이벤트·보시 및 나눔 장터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대한불교조계종 장군산 영평사 종무실 로 하면 된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