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일요신문] 최교진 교육감이 4일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조치원 중을 방문, 출발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유익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격려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충북= 일요신문] 임규모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수학여행이 본격적으로 집중 실시되는 가을철을 맞아 안전하고 유익한 수학여행을 실시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 컨설팅과 현장 방문·점검을 강화한다.
우선, 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원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사정상 대규모 수학여행(학생 수 150명 이상)을 추진하는 학교는 사전 컨설팅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컨설팅에서는 ▲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준수 여부 ▲학생 대상 사전 안전교육 계획 점검 ▲150명 이상 실시학교 안전요원 3명 이상 배치 여부 ▲그 외 안전요원 1명 이상 필수 배치 여부 ▲ 외부유원의 성범죄 경력조회 여부 확인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현장 방문·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부 점검단과도 연계해 현장체험학습지 방문·점검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방문 시에는 ▲차량 안전점검 ▲운전자 음주 측정 및 안전 수칙 준수 결의 ▲학생 대상 출발 전 안전교육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4일 조치원중학교 수학여행 출발 전 현장점검에서 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살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의 차량에 탑승해 출발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유익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경주 지진 등으로 수학여행 안전에 대해 염려하는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어내고 안전하고 유익한 수학여행·수련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이 다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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