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본사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프로그램인 ‘고용디딤돌’ 사업에 참여, 2개월 간의 취업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용디딤돌’이란 대기업 등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생들은 기업체가 실시하는 취업교육 외에도 정부로부터 매달 20만 원의 교육수당 지급의 혜택을 받는다.
포스코의 취업역량 향상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12월16일까지 2개월 간 포항 인재창조원 상생교육센터에서 실시된다.
고용노동부 포항고용센터를 통해 모집한 교육생들에게 포스코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기계, 전기 등 기초기술 교육과 용접, 크레인 등 실무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수료생에게는 포스코 고용디딤돌 수료증 및 성적 증명서도 제공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러한 정부·대기업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수료생들이 포항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높여 청년실업 해소에 일조하고, 중소기업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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