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진피해 복구를 총괄하고 있는 경주시청을 방문해 경주시의 복구추진 상황과 재난지원금의 지급상황을 점검하고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연휴에도 계속 근무 중인 경주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재난지원금의 지급을 완료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경주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하도록 숙박시설의 지진피해가 있는 지를 확인하는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정부합동 안전점검단”의 활동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에도 참여했는데 안전점검 결과 숙박시설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경우 경주지역으로 수학여행 재개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지진발생 후 경주시민들이 시설물이 안전한지 불안해하면서 대피소를 찾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대피소로 지정돼 있는 불국중학교를 방문해 지진대피 시설을 점검했다.
불국중학교는 내진설계가 돼 있는 다목적강당과 외부대피소로 운동장을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지진발생 시 지역의 주민들은 차량 등을 활용해 운동장에 일시적으로 대피하고 임시거주가 필요할 경우 내진설계가 된 다목적강당 등에서 임시거주하게 된다.
특히 지진의 진앙지에서 가까운 내남면 용장1리 마을회관에서는 지역의 주민들이 지진의 공포에서 벗어나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돕고 있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휴일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경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상담요원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현재 가동 중인 정부합동 복구지원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설물 보수와 심리상담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며, 여진발생 시에는 지자체와 함께 안전진단 지원팀도 계속 가동하여 주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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