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청주시의회 제21회 임시회 본회의 장에서 5분 발언을 한 왼쪽부터 안흥수, 김현기, 최충진 의원.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5일 오전10시 청주시의회 임시회가 본회의장에서 열렸고 안흥수, 김현기, 최충진의원 등이 3명이 5분 발언을 했다.
▲새누리당 안흥수 의원(복대1·2동)- “대박난 직지코리아”
새누리당 안흥수 의원은 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 열린 직지코리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축제는 성공했으나 직지가 없는 ‘직지코리아’는 알맹이가 빠진 행사다. 직지반환을 위해 널리 알리기 위해 직지코리아가 열리는 기간에 (직지배 국제마라톤대회개최,직지를 주제로 한 영화 ‘우리’, 연극, 다큐멘터리를 통한 국제적 홍보,직지반환운동가인 주한미국인 리처드 페닝턴과 협력해 국제적인 반환운동전개)힘을 결집했다.
이어, 직지발굴을 위해 직지가 특성상 불교서적이므로 불교계에 요청해 사찰의 도서관, 부처님 복장유물(사찰에서 부처님 봉안시 몸속에 넣는 각종 서적, 약재) 속에 있을지도 모를 직지를 찾아 다음 직지코리아에서는 직지원본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직지 탄생에 기여한 다섯분들(경한스님(호백운화상), 석잠스님,달잠스님, 묘덕, 박병선박사)의 동상을 건립해 업적을 기리고 직지탄생지의 랜드마크로 활용 할 것을 권유했다.
직지코리아 입장권을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처럼 다양한 곳에 현금처럼 활용 할 것을 제안했다.
▲ 새누리당 김현기 의원(가경,강서1동)-“가경도서관 건립촉구”
김현기 시의원은 가경동 도서관 건립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청주시에는 청주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복대1동에 흥덕도서관, 율량·사천동에 청원도서관, 대성동에 상당도서관, 복대2동에 신율봉어린이도서관, 수곡공에 기적의도서관, 분평동에 서원도서관, 옥산면에 옥산도서관, 오창읍에 목령도서관 등이 있다.
또, 오송읍에 청주시립오송도서관 등 권역별 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오창읍에 오창호수도서관, 강내면에 강내도서관이 개관돼 현재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강서·가경·성화개신죽림동은 올해 8월말 현재 청주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5만 676세대 13만 607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는데도 변변한 문화 편익공간이나 도서관이 없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건립에 대한 열망이 높은 지역이다.
이 지역 학생 수만 해도 초등학교 7개교 3752명, 중학교 5개교 4886명, 고등학교 4개교 3413명 등 16개교 1만 2051명에 달해 그 교육열 또한 어느 지역 못지않게 뜨겁다.
가경도서관 건립은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역별 도서관 건립 기본계획(안)에도 가경도서관 건립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공공도서관 건립은 정부가 적극 권장하는 사업으로서 인구 4만 5000명당 1개관을 확충토록 장려하고 있다.
가경도서관 건립 대상지 주변은 대단위 아파트 단주 입주 및 16개의 초․중․고가 위치하고 인구 13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단지로서, 건립대상지 주변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추가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곳으로 도서관 건립이 시급하게 건립해 주기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충진 의원(용암1·2동, 영운동)- “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을 지켜보며”
더불어민주당 최충진 의원은 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과 민선 6기 전반기에 있었던 청주시 상징마크 결정, 청주시립 요양병원 수탁자 선정 등 굵직한 현안사업의 추진 과정을 접하면서 과거답습 행정, 졸속행정, 행정 편의주의적인 모습에 실망스러웠다.
또한 그 행태는 청주여객 시외터미널의 대부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재현됐고 또한 앞으로도 우려되고 있는 바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
지난 7월 27일 청주시와 주)청주여객 터미널간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청주여객 시외터미널에 대해‘공유재산 대부계약’을 기존 사업자와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계약서에는 대부기간, 터미널 운영과 관리방법, 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내용과 대부료를 연간 약 10억 9000만원으로 하는 것을 담았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던 수의계약은 공개경쟁 입찰을 배제하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수의계약이 가능한 임의 규정에 의거 적법하게 추진했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또한, 대부료도 수의계약으로 하지 않고 공개입찰 등 경쟁적인 방법을 통해 추진했을 경우 청주시에 연간 10억 9000여만원 보다 많은 수입이 발생할 것이며 5년간 차액을 계산하면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측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9월 19일자로 무상사용 허가기간이 만료되자 4월에 기초자료 수집 등 사업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실시하고 수탁기관선정 심의위원회는 6월에 구성했으며 심의과정에 있어 공개입찰의 효용성에 대한 논의나 고민도 없었고 다른 사업자의 사업설명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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