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간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제39차 한국가축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연구원이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 연구기관으로서 그동안 우수한 연구실적과 선도적 역할로 학회의 위상을 드높인데 따른 것으로, 특히 수의연구 분야에서 우수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연구원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와 연구 활동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978년 설립한 한국가축위생학회는 현재 전국 16개 시·도 수의·연구직 공무원 6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학술발표대회는 선진기술 정보 습득과 연구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물위생 향상을 위해 열정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예방과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전념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40차 학술발표대회’는 2017년 제33차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와 연계해 개최지를 인천광역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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