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시·군 관계자, 수상자 가족, 옥외광고 종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제21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 도지사상을 수상한 창기획 이창용씨의 ‘행복한 서점’.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성인부(창작, 기설치), 대학생부(설계), 초등생(그림, 모형)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모두 총 254점이 응모해 동상 이상 입상작 31점과 37점의 입선작을 선정했다.
대상인 도지사상에는 성인(창작)부문에 응모한 구미시 창기획의 이창용씨가 차지했다. 금상은 성인(창작)부문에 포항시 동화기획 허존구, 구미시 한국광고공사 김재돈, 성인(기설치)부문에 포항시 동방박사 임용규, 대학생부문에 한동대 김예은, 초등생부문에 구미시 천생초등 최재욱, 구미시 양포초등 김대현군이 수상했다.
응모작품 심사는 지난달 22일 예천군 종합운동장 보조체육관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광고물로서의 메시지 함축성과 균형성, 실효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입상작품은 오는 7일까지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2층 전시실에 전시돼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창작광고물 성인부 입상작은 오는 1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 출품해 경북의 아름다운 창작광고물을 선보이게 된다.
도 최대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옥외광고 산업과 문화가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되기를 희망하며, 아름다운 경북을 디자인하는데 모두 함께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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