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2016 대전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 총회(IROS)’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지난 1988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IROS는 전 세계 로봇관련 석학들과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로, 이번 총회에는 55개국에서 2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오는 11일 학술행사에서는 83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이와함께 워크샵 33회, 포럼 14회, 기조연설 을 포함한 연설 16회 등 로봇관련 최신 성과발표와 기술연구개발 방향에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3일에는 국·내외 로봇 분야의 벤처기업 들의 우수 벤쳐 선정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14일 오후 2시에는 시민들을 위한 UCLA 데니스 홍 교수 등 로봇분야의 저명인사 3명의 초청강연이 마련돼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한 국내·외 기업, 학교, 연구소 등이 참여한 41개 부스가 설치된 전시관도 13일 하루동안 무료 개방된다.
대전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이 행사를 기점으로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R&D 기반시설을 활용, 과학기술 관련 행사유치 경쟁력이 대폭 높아질 것이며, 미래의 대표 먹거리 산업인 로봇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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