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일 대학생 경제 자립과 시정 실무 체험으로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0일까지 인턴 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은 공고일 11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지원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명 이상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특별선발로 7명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지원자 중 추첨에 의해 18명을 선발한다.
시는 이번 모집은 경기부진으로 고용환경이 나빠지고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취업·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휴학하는 대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휴학생들에게도 인턴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턴은 건축, 토목, 도시계획, 조경, 문헌정보, 경영, 사회과학, 인문, 사회복지, 청소년 분야별로 모집하며, 근무부서(기관)는 신청자의 특별선발 자격, 전공과목, 희망부서, 자격증 보유 등 객관적 지표에 따라 분류·선발해 시 본청, 사업소, 산하기관, 청소년시설 등에 배치된다.
접수는 11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최종 선발결과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내달 7일 오전 사전교육을 받은 후 오후부터 12월 9일까지 5주 동안 주 5일, 하루 6시간 씩 근무(오전 10시~오후 5시)하며, 임금은 1일 5만7000원 중 4대보험 본인 부담금을 제외하고 지급받게 된다.
이영옥 시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올해 여름·겨울방학 동안 대학생 인턴사업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 만족도는 높았으나, 대학 재학생 신청자가 많아 상대적으로 휴학생의 참여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사업은 방학기간 중 인턴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재학생과 휴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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