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이남윤 교수. 사진=포스텍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전자전기공학과 이남윤(33)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수여하는 ComSoc. 분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젊은 연구자 상(IEEE ComSoc Asia-Pacific Outstanding Young Research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미국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에서 박사를 받은 후 노키아 연구소와 인텔 연구소(Intel Labs, Intel Corp.)에서 연구 활동을 하다 올해 포스텍에 부임했다.
그동안 이 교수는 무선 통신 이론과 통계적 신호 처리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미국 내 특허만 20개를 냈을 정도로 탁월한 성과를 냈을 뿐 아니라 향후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고 포스텍은 설명했다.
한편 IEEE ‘젊은 연구자 상’은 IEEE 정보통신분과위원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교수 및 연구원 가운데 최근 3년간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낸 연구자를 선정한다.
2001년 제정돼 2016년 1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 교수의 시상식은 12월 미국 워싱턴 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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