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철도노조 파업 관련 단양 성신양행을 방문해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노란점퍼 차림이 이시종 도지사)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철도파업이 14일째 지속 되고, 10일에는 화물연대가 파업에 가세한 가운데 여객과 화물수송 현장 점검을 위해 단양·제천 지역을 방문했다.
국내 최대 시멘트 산지인 단양‧제천 지역에는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성신양회가 입지하고 있다.
철도파업에 대비해 이들 회사들은 지역 분공장에 재고물량을 비축하고, 평소 40% 정도이던 차량의 운송분담율을 70%까지 끌어올려 일일 반출량을 총 4만5천톤 정도로 유지하면서, 아직까지는 큰 피해를 입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화물연대가 파업에 가세하면서 시멘트수송 대형 트레일러(BCT) 운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회사들은 일부 시설 가동중단 상태를 대비하고 있다.
그동안 지속된 철도파업의 여파로 재고량이 95%에 육박하면서 더 이상 재고를 감당할 창고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시멘트 운송상황, 재고현황 등을 보고받은 이시종 충북지사는 “철도노조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화물연대까지 파업에 가세하여 시멘트회사들의 고충이 이루 말할 수 없음을 잘 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라며, 도에서도 지원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제천·단양의 최대 화물운송역인 도담역을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시멘트 수송상황을 보고받고 열차수송현장을 확인했다.
코레일 충북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철도파업 여파로 인한 도내 여객수송현황 및 배차상황 등을 보고 받고, 비상대책 본부를 방문하여 파업의 여파로 고생하고 있는 비상대책본부 직원들의 손을 한명씩 잡아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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