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오는 20일 저녁 대구음악창작소 창작홀에서 ‘피아니스트 최훈락과 함께 하는 렉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가을, 예술가의 사랑’이란 주제로 다양한 곡들의 연주와 함께 작곡가와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시초인 작곡가 드뷔시를 비롯해 로베르트 슈만과 피아니스트였던 그의 부인 클라라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며 베토벤과 스페인 음악의 특징 및 작곡가 카사도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와 음악도 준비된다.
특히 독일 슈튜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피아니스트 최훈락과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한 첼리스트 배 원의 연주와 해설로 더욱 알찬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관람 시청은 대덕문화전당으로 사전 예약하면 되며 관람료는 10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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