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세계 유용식물’ 도감 발간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해외생물소재센터는 천연물 신약과 첨단 생명공학산업에 활용될 수있는 400종의 식물을 모은 책 ‘세계 유용식물’을 발간햇다.
이 책은 10년 동안 생명연이 해외생물소재 확보와 활용사업으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엮은 도감이다.
생명연은 지난 2006년부터 해외 유용생물소재 발굴과 생물다양성을 연구하며 고부가가치 식의약품 개발을 위한 원천소재 발굴해왔다.
이 도감은 생명연과 업무협력을 맺은 생물다양성 집중지역 4대 거점지역인 중국,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확보한 연구소재 중 국가별로 100종씩 400종이 담겼다.
또한 책의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각 국가별 현지 식물명과 영문명을 함께 기재해 식물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상호 생명연 해외생물소재센터장은 “생물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해 생물자원 부국과의 협력을 통한 생물자원의 확보와 연구는 필수”라며 “4대 거점지역의 식물자원 확보 및 공동활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주요 해외 생물다양성 부국들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연구와 학술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연은 중국,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반도 식물자원의 약 6배가 넘는 3만1000여 종의 식물자원을 확보했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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