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전경
[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공전자와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비상(飛上)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14일 영천시 녹전동에 소재한 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원 부원장, 송경선 공군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장, 도 및 시의원 등 50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영천시는 미래 먹거리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탄소, 차세대 기계부품, 수소(전기)차, 항공전자, 바이오메디컬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도시로 도약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역산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과제 발굴과 국책사업 추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등을 기반으로 하이테크파크지구 일원에 항공전자 및 바이오메디컬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여 다양한 항공&바이오 관련 기업들을 투자 유치 및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8년 개교 예정인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내에 항공전자와 바이오 관련 학과를 설치해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신성장동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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