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일요신문] 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이 취임 100일 소회를 밝히고 있다.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 통합청주시의회 제1대 후반기 의장인 황영호 청주시의장은 지난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연구․노력하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시의회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후반기 원 구성 후 매월 각 상임위원회 간 의견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의회 의사결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실현하기 위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월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충북자치연수원에서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정활동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의원연찬회를 실시했다.
지난 국회 의정연수원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제2차 지방의회 의원연수에 시의원 20명이 참석을 한바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구․노력하는 의회,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후반기 의회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당리당략이나 의원 개개인의 이해관계를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모범적인 원구성에 합의해준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저를 포함한 후반기 의회에 임하는 38명 의원 모두는 의정방침으로 정한 품격있는 의회, 견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을 통하여 투명한 의정을 실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시민 모두가 행복한 주민복지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으며, 시민의 질책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작은 목소리 하나 하나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 여러분의 신뢰속에 진정한 민의의 기구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후반기 의회는 지난 제21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총 18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는데 이 가운데 6건이 의원발의 안건으로 그간 의원들은 입법연구, 정책연구 및 자료조사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임위원회별 소관 담당부서와의 시정대화를 통해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시정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주요 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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