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내년 한 해 동안 대구 곳곳을 누비며 학교, 친구, 동네소식 등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할 ‘제2기 대구어린이기자’를 모집한다.
취재활동과 기사작성을 통해 창의력을 증진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창단한 대구어린이기자단은 올해 창단해 현재 1기 223명이 활동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현재 대구지역 초등학교 3~5학년으로, 평소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적인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로 대구어린이기자클럽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고, 신청 시 개인이 작성한 취재기사 1편을 첨부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28일 대구어린이기자클럽에서 발표하며, 선정된 기자는 12월 사전교육 후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지난 3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식을 취재하는 1기 대구어린이기자단. 사진=대구시 제공
올해 대구어린이기자는 매월 20명 정도 규모로 단체 현장취재를 하고 있으며,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근대골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기상과학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공항 등을 취재했고, 앞으로도 주요 시정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자단은 매월 단체 현장취재 및 개인별 자유취재 활동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며, 작성한 기사는 온라인상에서 대구어린이신문으로 매월 편집·발행되고 있다.
최희송 시 대변인은 “어린이기자단들이 직접 취재 현장을 발로 뛰어 작성한 기사들이 우리고장 대구의 멋을 널리 알리고 있다”면서, “특히, 대구지역의 자랑거리와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취재 보도함으로써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내년에는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및 대구어린이기자클럽에 게시돼 있는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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