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9월말 기준 총분양 8967 가구 중 1825 가구가 미분양이어서 20.4%의 미분양률을 보였다.
전달 8월의 1788 가구에 비해 37 가구가 늘었는데 이는 남구에서 서희스타힐스가 분양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별로 살펴보면 남구는 3036 가구 중 609 가구가 미분양이어서 20.1%의 미분양률을, 북구는 5931 가구 중 1216 가구가 미분양이어서 20.5%의 미분양률을 기록했다. 북구가 약간 높다.
남구의 경우 9월에 분양을 시작한 오천 서희스타힐스가 170 가구 중 155 가구가 미분양이어서 미분양률 91.2%, 오천 신문덕코아루가 745 가구 중 381 가구가 미분양이어서 미분양률 51.1%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분양 당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1163 가구 모집에 총 3만9500여명이 몰려 평균 34대 1, 최고 106대 1의 경쟁률까지 보였던 대잠동 포항자이도 56 가구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의 경우 흥해읍 초곡 화산 살례가 554 가구 중 327 가구가 미분양이어서 미분양률 59.0%, 우현동 우방아이유쉘 센트럴이 478 가구 중 256 가구가 미분양이어서 미분양률 53.6%, 흥해읍 초곡 지엔하임이 558 가구 중 288 가구가 미분양이어서 미분양률 51.6%를 보였다.
한편 포항지역은 최근 인근 경주지진 등으로 인해 수요자들이 고층 아파트 대신으로 저층이나 단독주택으로 선호도가 바뀌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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