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후원하고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주관하는 2016 경북 영어한마당 축제가 15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도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소통능력과 영어자신감 향상을 위해 4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종전의 스피치경연에 초등 동화구연, 중등 K-팝 경연과 함께 영어골든벨, 영어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해 영어와 하나되는 축제를 펼쳐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추가된 동화구연과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한국의 대중가요를 영어로 표현하는 K-팝 경연은 중학생들의 인기몰이와 함께 영어한마당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대회는 40개팀, 6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대구경북영어마을의 영어연수과정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병삼 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로 삼아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영천시는 영어영재 양성을 위한 영천영어타운 운영비 지원 등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천시 장학회 장학기금 200억 목표달성 등 지역교육 명품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2016년 3월 도내 최초 기숙형 공립중 ‘별빛중학교’ 개교, 가칭 ‘한국식품과학마이스터고’, ‘폴리텍 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성장시킬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로서의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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