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경산소재 아진산업 주식회사(서중호 대표이사) 임직원 200명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 15일 일손이 부족한 청도군 풍각면의 고령자와 부녀자 농가를 찾아 청도반시 수확을 돕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2012년 풍각면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아진산업은 매년 두 차례씩 봄철 양파 수확과 가을철 청도반시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추석 명절에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겨울철에는 연탄나눔봉사 등으로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아진산업 임직원은 농가에서 생산한 청도반시 300상자를 구입했으며, 매년 일손돕기와 함께 품질이 우수한 우리농산물을 구입해 도농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아진산업(주) 서중호 대표는 “일손부족으로 농가에 어려움이 많은 줄 안다”면서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고 이와 같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사가 지속되고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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