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일반부 단체 금상(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한 중원민속보존회 목계나루뱃소리를 재현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진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충북 대표팀으로 참가한 일반부의 충주 중원민속보존회 ‘목계나루 뱃소리’가 금상(문체부장관상)을, 청소년부의 충북공업고등학교 ‘청주신촌풍장’이 동상(국립국악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민속예술의 보존과 전승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한국민속민속예술축제 및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올해는 17개 시‧도와 이북 5도의 20개 대표팀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전주시가 공동주최했다.
특히, 일반부 단체 금상(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한 중원민속보존회 목계나루뱃소리는 남한강 내륙 항구로서 많은 배들이 드나들던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터에서 전해져 오는 우리 지역 고유의 소리를 발굴·재연한 것으로 단체 금상과 함께 선소리를 한 임창식 중원민속보존회장이 개인연기상(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중원민속보존회 ‘목계나루뱃소리’와 충북공고 ‘청주신촌풍장’은 전년도에 개최된 제21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및 제8회 청소년민속예술제 대상팀으로 올해 도대표로 전국대회를 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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