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정보화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2021년간 ‘포항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포항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ICBM: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 등 최신 정보화 변화에 발 맞춰 향후 5년간의 포항시 정보화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제시하고 선정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오는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7월 주민과 공무원 설문조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해 도출된 정보화 현황 및 수요 등의 용역진행상황과 포항시 실정에 맞게 발굴한 행정, 복지, 산업경제, 문화관광, 환경산림, 재난재해, 농촌, 교육, 교통, 인프라의 10개 분야의 56개 정보화사업에 대해 점검했다.
기술과 정보의 공유로 가치를 창조하는 정보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ICT기술을 이용한 산업경제 발전, 관광자원의 가치를 더하는 콘텐츠 강화를 위한 문화관광,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파킹,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산불감시 등과 국비공모과제로 ICBM기반 하천 오염방지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이 제시됐다.
이점식 자치행정국장은 “포항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은 ICT 기술 환경 속에서 우리시가 추진해야 할 각종 사업에 대해 최신 정보신기술을 접목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오늘 논의되고 제안된 의견들을 잘 수렴해 적극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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